Oak Tree

“나무가 참 많네요?” 내가 묻자 이삭 신부가 대답했다.“이게 다 참나무 숲이라는군. 그런데 요한 수사 그거 아나? 참나무란 이 세상에 없다는 거 말이야.” 참나무란 참나무 속에 속하는 여러 나무들의 공통 명칭이라는 것을. 자료를 좀 찾아보니 수피를 잘라내어 굴피집의 지붕으로 썼다는 굴참나무, 우리 수도원에서 여럿 순교자를 냈던 옥사덕의 지붕도아마 이 굴참나무였을 거야. 떡을 상하지 않게 감싸주었다는 떡갈나무, 예전에 신발 깔창으로 대기 좋았다는 신갈나무, 묵을 쑤어 먹기에 가장 맛있는 열매를 맺는다는 졸참나무, 거기서

Le Bouleau

“오늘 산길을 걷노라니 움 터지는 소리가 바람과 다투고 있다. 까마귀는 대놓고 떠들고 다른 새소리도 분주한 가운데 땅도 툭툭거려 지나는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움이 비집고 나왔으니 곧 새순이 돋고 산이 연두색으로 물들 날이 머지않겠다. 금세 산벚꽃과 초록빛이 군데군데서 눈을 흘리겠지만, 자작나무 새잎같이 맑고 빛나는 색은 없다. 지상 최고의 연둣빛이다. 이른 벚꽃 지고나면 자작 잎 나오는 것을 챙겨 보라. 황무지의 개척지에서도, 산불이 난 후에도 가장 먼저 숲을 만드는 나무가 바로 자작이다. –

Jardins Eyrignac, France, 2007

“Dans ma famille, les Jardins Français du Manoir d’Eyrignac ont été transmis en héritage par les fils et les filles depuis 500 ans : 22 générations se sont succédées depuis la construction du premier castel ou repaire noble. Lors de la Fronde des Princes au XVIIe siècle, en rébellion contre Mazarin, mon ancêtre demeura dans le camp loyaliste : les troupes du Grand Condé, en représailles, détruisirent alors le premier

Forest du Bourgailh, France, 2006

La forêt-promenade est composée de feuillus, de résineux ainsi que de son cortège d’arbustes comme le genêt, l’ajonc et le houx. C’est un vrai lieu d’observation du monde du vivant. Vous rencontrerez différentes scènes paysagères au gré de vos balades : la promenade des houx, l’allée des liquidambars, le jardin des graminées, la collection de jeunes chênes et les ronds de sorcières. La grande promenade de 2.6 km qui joint